소소한 일상 1월 17일 편

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매번 인사가 오랜만입니다 가 되어버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양해를 해주세요.

수입도 없는 백수청년이 컴퓨터 앞에 앉기란 상당한 용기(그리고 ) 이 필요한 겁니다.


그럼, 오늘도 소소한 일상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벗씨의 작업대에 대해서 한 마디.




 지난 11월 말에 6년 동안 써오던 센수군이 드디어 작고하셨습니다. 증상이야 지난 해 초부터 틈틈이 나오기 시작했었고. 지난 7월에는 키보드를 누르면 키를 뱉어내기에(보신적 있습니까. 키 하나를 칠 때마다 키가 튀어 오르는 장면을...)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덜덜 거리는 센수군을 돌리면서 서브로 쓰기위해 이동성이 좋은 UMPC로 구입했고 그것이 현재 주력인 K601W 입니다. 그 이후로 이것저것 사서 모으면서 현재...

 이런 상황입니다.

맨 오른 편에 있는 것이 현재 주력인 UMPC - 케이냥. 종종 들고나가서 쓰는 일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게 아주 좋습니다만. 집에서 쓰기에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화면은 딸랑 7인치이지,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타잎이라고 해도 80키 짜리. 거기에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당히 성능이 뒤떨어집니다. 비스타는 돌아가지만.

중앙에 있는 커다란 LCD 모니터가 이번 14일에 온 22인치 모니터. 이놈의 투입으로 제 컴퓨터 생활이 무척이나 풍족해졌습니다. 더불어 1024x600 이던 해상도가 1900x1600 대로 늘어났습니다. 환상적입니다. 항상 짤려서 미묘하게 보이던 화면이 잘 보인 다는 것이 이리도 좋을 줄이야.

듀얼모니터도 지원됩니다. 좋지요. 케이냥 쪽에 워드 띄워놓고 모니터로 인강들으면 딱 좋습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영화/애니메이션 보기에 최적입니다. 사진은 최근에 가끔 보고 있는 클라나드. 여태까지 해상도라던가 어떤 코덱으로 코딩되어 있는가 상관쓰지 않았습니다만. 단박에 달라 보이는 군요.

아, 모니터는알파스캔의 J2250W 강화유리 제품입니다. 셋별이나 행운별만큼 (일반인에게) 유명한 회사는 아닙니다만, 알파스캔이라고 하면 모니터 업계에서는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곳입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제품들이 많더군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도 그런 측면에서 정말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 구입한 거지만 상당히 싸게 구입하게 된 거고.

아, 그 다음은,

본래는외장형 하드디스크 2개입니다만, 너무 널부러져서 저렇게 정리했습니다. 본래는 2단이나 3, 4단의 스토리지를 구입하고 싶었습니다만. 아시겠지만 스토리지는 좀 비쌉니다. 2단이 대략 30만원 정도? 물론 케이스만 입니다. 더불어 2단 짜리는 별로 없고요. 최근엔 아예 새로이 컴을 맞출때 끼워넣을까 생각을 바꾸고 있습니다. 여하튼, 여러가지 데이터들을 넣어놓은 제 보물상자입니다. 뭐, 자료의 상당수가 평범에서 벗어나 있음은 인정합니다만.

이걸로 앞으로 5년은 더 버틸 수 있습니다(정말?)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문서작업과 인터넷 강의, 그리고 이글루 운영이랄까요? 구동유닛(?)이라고 해야하나 가장 중요한 본체(?) 케이냥이 본디 7인치 이다 보니, 이 상태로 포토샵 작업은 무리. 때문에 간편한 파이어스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모니터 하나 투입한 걸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척이나 늘어 행복합니다.




자, 그럼 소소한 일상 이야기는 멈추고 지난 소소한 일상에 대한 답리플 들어갑니다. ^^ 꾸준히 글을 남겨주시는 이글루 분들, 감사합니다. ^^



あさぎり // 뭐, 즐겁게 즐기듯이 일본어를 해볼까 합니다. ^^

ckatto // 별로 굴욕까지는 아니죠, 처음부터 한다는 느낌으로 다시 해보려합니다. 최근 SS번역을 하며 실력의 부족함을 매번 느낍니다. 그리고 지난 7일에 간 것은 고장이라기 보다는 DMB 송신률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K600시리즈가 나오고 나서 DMB가 수신이 되기는 하지만, 수신률이 딱 좋은 것은 아니었었습니다. 느낌이라면 '흐음, 그럭저럭'이라는 느낌?(왜인지 의문계) 그렇던 것이 AS센터에서 DMB 수신률을 올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더군요. 때문에 들린겁니다. 고진샤 제품들이 그렇게 고장이 잘 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들고다니면서 수십번 떨어트리지만 멀쩡합니다.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고진샤도 충분히 믿을만한 기업이라고 봅니다.

그외에도 늘 들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by 벗씨 | 2008/01/17 11:33 | Dairy - 소소한 일상 | 트랙백 | 덧글(6)

2008년 1월 7일 구입목록

 생각해보면 정말로 오래간만에 책을 사는 것 같습니다. 뭐, 그동안 이글루에 글을 올리지 않은 동안 산 책이 없었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공식적인 포스팅은 참 오랜만이죠? 따지고 보면 이번 08년 책 지름도 처음이고요. 그럼, 어떤 책을 샀는지 잘 보아주세요. ^^

1월 7일 서울에서 구입한 책은 2권입니다. 뭐, 예전처럼 팍팍 주문하기는 어려워졌어요. 제 입장이나 자금이나...



제목은 "時をかける少女"
그 유명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입니다. 최근에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오고, 국내에서도 양장본으로도 번역되어 나오더군요. 사실 원문을 본 것은 상당히 예전의 일인데, 책으로 구입한 것은 최근입니다. 그동안은 인연이 없다고 해야할까, 어째 좀처럼 손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마침 쥐고 읽기 편한 문고본 사이즈로 얇게 나왔기에 입수했습니다.

時をかける少女
時をかける少女 (角川文庫, 新裝版)

▷ 사실, 타임리프 소설들은 SF물의 고전적인 소재였습니다. 타임머신 이라던가는 소설 뿐아니라 흑백영화서부터 최근에 까지 수차례 만들어졌죠. 단순히 시간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세상에서 모험을 즐긴다던 초기의 타임리프 소설들이 최근에는 타임리프로 인해 환경에 주는 변화등을 함께 묘사하면서 더욱 복잡하고 박진감있어지는 소설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경향의 최선단에 서 있던 작품이 이 작품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사실 소설은 나온지 제법됩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라이트노벨계 소설과는 좀 다르죠.)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외에도 筒井康隆 님의 단편들이 몇개 더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표지는 이 문고판이 다른 만화나 양장본보다 더 수려하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특히 국내의 번역본은 표지가...

가격 : 438円



이번에는 잡지입니다. 사실은 PC사랑 1월호를 샀으나, 아쉽게도 산 시간은 07년 12월 30일. 08년 지름목록에는 올라가지는 않네요. 올해 첫 구입 잡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6



정보보호21c
정보보호21c (Infomation Security)

▷ 사실은 계통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사볼일은 전혀 없는 잡지입니다.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벗씨의 마음에 들어서 구입. 예상보다 좋은 기사가 많이 있어서 주머니 사정에 따라 구독을 계속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미국의 잡지인 Infomation Security의 기사를 가져와서 실어놓기도 하고, 최신의 동향도 많이 실어놓습니다. 이번 특집기사는 보안기술이 적용된 USB 메모리에 대한 것. 올 4월부터던가요? 공기업, 공기관에서 보안 USB 메모리 사용이 의무화 되게 되지요. 사실, 특집기사보다는 다른 기사가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
 이쪽 계통은 햇병아리이고 아는 것도 없지만, 이렇게 잡지를 보면서 컴퓨터 보안에 대해 많이 배워가보려고 해요. 저는 괜찮지만, 매번 아버지 컴퓨터와 동생 컴퓨터가 바이러스 때문에 늘상 제가 고쳐야되어서 최근에 보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우 이례적인 특기가 되겠지만, 그것도 잘 가다듬으면 경쟁력이 되겠지요.

가격 : 8000원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살 돈은 없고. 언제나 인생은 부족한 것들 투성이인가 봅니다. ^^

by 벗씨 | 2008/01/12 16:40 | Buy"ing" - 지르고 있어요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