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0일 구입내역

 분명히 시간도 살 돈도 없다고는 했지만, 어떻게 또 사게되네요. 어제 점심을 달랑 도너츠 두 개(1,600원), 저녁을 김밥과 차(2,200원)로 끝낸 것은 이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여하튼, 새로운 식구들이 들어온 것은 기쁜 일(?)이죠. 그래서 소개합니다. ^^

일단 북오프에 들려서 산 물건입니다.

 책 제목들이 뭐가 있나 하나하나 들여다보다가 겨우 발견했습니다. 2006년 최고의 백합애니 스트로베리 패닉과 최근에 학산에서 나오고 있는 "여우신령님"으로 인해 조만간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는 늑대와 향신료 입니다.
ストロベリ-.パニックストロベリ-.パニック<1> : Girl's school in fullbloom (電擊文庫)

▷ 시스터 프린세스의 시나리오로 유명하신 公野櫻子씨의 소설입니다…보다는 2006년, 한국과 일본을 뜨겁게(?) 달군 백합애니의 원작입니다 라는 설명이 더 마음에 와닿으실련지. 애니메이션 보다 한층 강도가 높게(?) 작중의 내내 일러스트의 시즈마의 손길은 미묘한 곳에 놓입니다. 사진도 주목을 해보시라니까요.(퍼억~) 여기까지는 농담이고.
 소녀들의 나름대로 심각한(?) 연애정사를 그린 소설. 혹은 괴문서(…)라고 하는 물건을 입수했습니다. 사실 이것과 '늑대와 향신료'를 사면서 끊은 영수증에 "성인 만화(Otona Comic)"라고 적혀 있길래, '왜 이렇게 찍혔지, 지난 번에는 문고(Bunko)라고 찍히던데' 싶었습니다만. 집에와서 내지를 펴보고는…

 역시 오토나 코믹이군. 했습니다.
가격 : 3,500원(그러고 보니 이거 초판본)


狼と香辛料狼と香辛料 (電擊文庫)

▷ 일전에 크로이츠님의 이글루에서 "경제판타지"라는 코멘트를 본 적있는 소설입니다. 시작서부터 화끈하게 시작하더니 끝은 데레데레 하게 끝나는군요. 훑어본 바로도 재미가 묻어나옵니다. 이쪽의 풍요의 신님도 상당히 한 성격하시는 분이라서 말입니다. ^^ 알고보니, 이것도 초판본이네요.

가격 : 3,500원


이게 바로 그 영수증


이번에는 영풍문고에 들려서 산 것들입니다.

주로 살려고 한 것은 이것

교육과정 별책 2초등학교 교육과정 [별책 2]
특수학교 교육과정 [별책 2]

▷ 교육과정은 교육부 고시입니다. 즉, 이렇게 해라~ 라고 내려오는 내용이죠. 덕분에 저로서는 읽을 수 밖에 없는 책이고, 일단 초등교육과정은 별책 1이나 별책 2나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만(아니, 두께의 차이가 있나) 비교분석을 위해 샀고. 특수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2의 초반부 내용이 직업재활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으나, 후반부에 나오는 치료와 일상생활 훈련 때문에 안 살 수가 없더군요. 결국 공부거리만 늘은 겁니다. OTL
 그런데, 출판사인 '(주) 대한 교과서'는 숨겨진 실력자라는 느낌이네요. 일단 교과서나 이런 책을 만드는 곳이니 판매처 자동확보에(전국의 모든 초등학생) 수요자 자동확보. 더불어 나라의 교육이 망하지 않는 이상 절대 망할리 없다는 보장. 출판계의 은둔고수 같은 느낌.

가격 : 4,200 + 5,800 = 10,000원(그런데 왜 두꺼운 초등학교 교육과정 별책 2가 더 쌀까)



그와 더불어 겸사겸사 산(이라고 말하고 주력이라고 이해한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キッチンキッチン (新湖文庫)

▷ 좋아하는 일본인 작가 5인을 뽑으면 꼭 들어가는 사람인(무라카미 하루키, 야마다 에이미, 요시모토 바나나, 시바료타로, 사쿠라바 카즈키) 요시모코 바나나님의 키친이 문고본으로 나왔습니다. 가격도 대폭하라~ 이제 여러분 4000원 대의 돈으로 키친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단, 일독 가능자 한정
 키친에 나오는 주인공의 생활력도 좋지만,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는 권의 말미에 실린 '문라이트·쉐도우'입니다. 죽은 여자친구를 잊지못해 여자친구의 교복을 입고 생활하는 소년의 이야기는 왜인지 모르게 아련했지요. 여하튼, 예전의 감동을 돌이키면서 차근차근 읽어볼 요양입니다. 더불어 가끔 라이트노벨을 대신하는 위장책(?)으로도 쓰게될 예정. 아참, 좋은 점은 책갈피가 책자체에 끈으로 달린 거네요. 문고본 책이 이런 책갈피를 다는 것은 처음봅니다.

가격 : 400円


 없다 없다하면서도 끝없이 이어지는 이 지름, 도대체 끝은 언제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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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벗씨 | 2007/01/21 09:45 | Buy"ing" - 지르고 있어요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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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화린 at 2007/01/21 09:56
마리미떼와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므흣계 백합의 최고봉, 스테파니군요 -0-;;;
Commented by Laphyr at 2007/01/21 10:53
교육인의 길을 걷고 계셨군요.. 교육자의 길을 걷고 계신분들중에 좋은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그쪽을 목표로 하고 있긴 하지만요. 하핫;
Commented by 이즈라넴 at 2007/01/21 12:59
하야시야 시즈루 작가님이 그린 스테파니도 지댄데.......시간나면 한번 구해봐라.
Commented by 은잎군 at 2007/01/21 16:28
스트로베리 패닉...친구의 번역으로 읽어봤는데, 이거참...
...좋아요![끌려간다]
Commented by 벗씨 at 2007/01/21 23:45
사화린// 스테파니가 정말로 백합의 끝까지 간다는 의미는 몸도 마음도(퍼억~) 간다는...

Laphyr// 부끄럽지만 교육의 길을 걷고 있죠. 문제는 늘 이렇게 얼토당토 않은 것을 보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이런걸 줘버릴지도…

이즈라넴 // 그래도 역시 백합 만화계의 거봉은 타이시 지로씨. "혁명의 날" 때부터 알아보았다니까. 유리시마이 쪽에 연재되는 시리즈는 수위가 정말 상당하던데.

은잎군 // 사쿠라땅님이 예전에 PDF로 배포하셨었죠? 하지만 역시 그림과 같이 보니, 극강의 백합센스
Commented by 라피 at 2007/01/22 14:45
아아.. 늑대와 향신료로군요~
언젠가 전격 은상을 받았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그 기억이 맞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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