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1월 20일 편

 최근들어 주말마다 서울을 오르내리락 하다보니, 서울에 갔다오는 일도 별로 대단하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지네요. 아니, 본래 별로 대단치 않은 건가요? 서울 근교라면 몰라도 이쪽에서는 오르내리는 차비만 2만원 가까이 드는 지역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일이라면 일입니다.

 전날(그러니까 19일)에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포스트를 읽고 가서 (계속 우려먹지만, 바로 이거) 신경이 곤두선 상태로 갔다와서 인지 상당히 피곤하네요.

그래도, 전 일에 뭐가 있었는지, 소소한 일상 시작해보겠습니다.

1. 그 날따라 사람많던 서울.
 이미 몇번 와보왔습니다만, 그날 따라 왜 이리도 사람이 많던지. 오가는 데 부딪치기 일쑤이고 덕분에 벗씨의 예민함이 극에 올라서 있을 정도였습니다. 무언가 연휴라도 있나 싶었지만, 제 기억속에는 그런 것도 없었고. 여하튼, 별로 모일만한 시간대가 아님에도 몰리는 사람들 통에 지하철 안에서나, 노량진 거리에서나 오가는데 무척 곤란했어요.
 일전과 마찬가지로 루트는 역시, 책방을 보는 루트였습니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오전 10시 서울행 고속버스 승차.
   11시 50분 서울 도착. 센트럴 시티 영풍문고에 들어서 책의 입고여부 확인 & 도서 관람
오후 12시 30분 북오프 서울역점 도착. 책 2권 구매
   13시 40분 노량진 도착, 도너츠 두 개로 점심을 때우고 학원으로
   19시 56분 강의 종료. 고속터미널을 향해~
   20시 50분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 곧이어 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21시 05분 멋모르고 간 영풍문고의 교육학 서가에서 안 산 책을 발견.3권 구입
   21시 25분 천원짜리 불고기 김밥과 천이백원짜리 옥수수 수염차를 구입.
   21시 30분 집으로 내려오는 버스에 몸을 실음. 옆자리는 왠 껄렁껄렁한 40대 중반.
   23시 20분 버스가 종착지 까지 도착. 문제는 여기서 30분 더 걸어가야한다는 것. OTL
   23시 56분 집 도착.

 서울에 도착한 시각은 약간 이른 점심.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터미널 근방의 식당들은 다들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맛이나 양에 비해서) 저의 경우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할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패스트푸드 점들이 점심맞이 할인을 하긴하지만,최근에 운동을 하면서 패스트푸드는 피하고 있는 중이고. 일단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기 때문에 일단 책방으로 가기로 했지요. 지난 6일날에 주문한(벌써 14일 전) DDD가 혹여라도 도착을 했을려나 싶어서 가보았지만…


"13일 이후로는 들어온 물건이 없습니다"


 …어이, 13일이면 지난 번에 잡지 꼴랑 들어왔다고 포스팅한 그때 잖아요. OTL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프라인 매장이면 최신의 물량 확보에 신경을 써야하는게 아닐까. 라고 말해주고 싶었으나, 소시민은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입니다. 빠르면 다음 번 서울 상경인 27일에나 손에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아직도 볼 것이 밀렸습니다만 말이죠.

 책이 없다는 것을 알고 괜시리 일서코너에서 기웃기웃 하다가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 50분. 시계가 상당히 미묘했습니다. 언제나 신기하게 느껴지는 겁니다만,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노량진까지는 어떤 루트를 통해도 지하철을 타면 1시간이더군요. 강의의 시작은 2시. 고민하는데 10분을 빼면 여유는 1시간. 그 결과는 바로 서울역으로 날렀습니다.

북오프에 가는 방법정말로 찾아가기 쉽습니다. 이미 지인분들은 다들 아실테지만, 혹여 이곳을 스쳐가시는 분들을 위해 사긴과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1. 서울역 지하철역에 내린다.
 일반적으로 벗씨의 경우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역 지하철역의 지하에 먼저 도착합니다. 지상을 통해 오시는 분은 2번부터 진행하시면 되요(무슨 게임인가 OTL)

2. 지하철역 11번 출구를 찾는다.
지하도 그냥 지하가 아닙니다. 지하철에서 내리신 분은 계단을 통해 조금 올라가야합니다. 이를테면 반지하일까나요?

3. 게이트웨이 빌딩으로 들어선다.
벗씨의 경우 처음에는 지상으로 나가서 게이트웨이 빌딩을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되면 돌아서 걸러야될 뿐 아니라, 바로 1층으로 가는 것도 아니므로 그냥 지하를 통해 가도록 하죠. 지하의 회전문을 지나면 게이트웨이 빌딩에 들어온 겁니다.

4. 엘리베이터를 찾는다.
회전문을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꽃집과 문구점, 편의점이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면 친절하게도 "엘리베이터는 왼쪽입니다"라는 팻말이 있네요. 게이트 웨이 빌딩 지하 2층(지하철 입구를 통해 가면 지하 2층입니다) 들어선 점포가 적기 때문에 을씨년 스러울 정도로 썰렁해요. 여하튼, 직진해서 왼쪽을 꺽어 다시 직진하면 사진과 같은 풍경이 보입니다. 그럼, 올라가는 단추를 눌러야겠죠?

5. 엘리베이터를 타고
엘리베이터는 4대 중 먼저오는 것이 서게됩니다. 상당히 잘 된 시스템이라고 느껴지네요. 일반적으로 고층 건물의 엘리베이터는 독립적으로 운용이 되어서, 스위치를 누르면 그것에 해당하는 엘리베이터 1대만 도착하게 되는데, 게이트웨이 빌딩에서는 엘리베이터끼리 상호 연결이 되어 있는듯, 먼저 도착하는 것이 열립니다.
 여하튼, 엘리베이터를 타면 지상 1층의 스위치를 누르면 됩니다. 친절하게 어디에 뭐가 있다고 표시도 되어 있죠?

6.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면
자아,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몸을 오른쪽으로 틀면 바로 북오프와 식당가가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손님은 적다는 점. 늘 찾아오면서 안타깝다고 느끼고 있어요.

 북오프 역시 책이 매번 들어오고 나가는 곳은 아닌지라 별다른 변동은 없었습니다. 지난 주에 눈독을 들였지만 못 삿던 "세계의 스키마"는 여전히 있었고. 그래도 바뀐 점이라면, 지난 주에 보았던 공의 경계 상권은 이미 나간 듯 하고, 보이지 않던 니시오 이신 씨의 책들이 우르르 들어와 있는 것. 더불어 여대생 회계사 사건부 였던가요. 그런 소설이 2권만 달랑 있더군요. 1권이 있다면 사주었을 텐데.
 니시오 이신 씨의 책들은 제 취향이 아니고, 건즈하트 3권이라던가, 제가가진 다른 책들의 후반부는 역시나 없는지라 - 이렇게 보면 제가 가진 책들이 제법 최신인 셈입니다. 여하튼, 보유한 시리즈 중에서 살 것은 없더군요. 하지만,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나갈리 있습니까. 결국 새로운 시리즈의 책을 두 권 샀지요.
저기 그런데, 저 문고본 산 건데요? 저 계산서에 찍힌 "오토나"의 의미는 집에 도착해서 내지 일러스트를 펴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찔끔했죠. 물론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은 무난한 - 아니, 한 권은 다소 문제가 있지만 - 책들입니다.

 책을 사고 나니 시간은 13시 20분. 책 보는데 너무 정신이 팔렸군요. 슬슬 위험해질 시간입니다. 지난 주에는 시간조절을 잘못해서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1시간을 자습(…)을 한 터라 이번에는 맞춰가자고 생각했습니다만 너무 여유를 부렸어요. 서울역에서 노량진 까지는 다행히도 3 정거장. 때마침 별로 기다리지 않고 지하철에 오를 수 있어서 시간을 그리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전히 사람은 많더라고요. 노량진 바닥의 사람은 지하철, 그 이상. 더군다나 노량진 시장에서 나는 비린내는 아직 기온이 풀리지 않은 이른 봄인데도 생생하더군요. 이거 여름에는 강의들으로 못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점심을 햄버거로 해결했지만, 일주일동안 운동을 하면서 많이 꺠닳은 바가 있는터라 - 정확히는 내 뱃살 참 두툼한게 참치랑 친구하면 되겠구나~ 라는- 패스트푸드는 패쓰. 그렇다고 해도 남은 시간이 20분인 시점에서 어딘가에서 라면을 주문하거나 할 수는 없는지라 도너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잘 애용하는 "X킨 도나쓰". 도너츠의 맛 이라면 센트럴 시티쪽의 크리스피크림이겠지만 값도 값인데다가 도너츠가 너무 무르달까요, 덕분에 싸들고 다니는 통이 커져서 들고다니기 부적합. 때문에 싸들고 다니기 좋다라거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이유로 X킨 도나쓰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싸고 금방 먹을 수 있는 거라면 주위의 포장마차들에서 파는 튀김이나 오뎅, 떡볶이, 토스트 등이 있지만 그런데가 얼마나 비위생적인지 알고있기 때문에(이것도 이야기하면 무지하게 이야기가 길어지지만, 요약하자면 곰팡이 들은 오뎅국을 그냥 내놓는 포장마차도 있다는 점) 패쓰. 본래라면 급한 성격과 시간 관계상 도너츠 하나를 두 입 정도에 해결할테지만, 보는 눈이 있어서 되도록 침착하게 꼭꼭. 그래도 늦지 않았을 정도니, 생각보다 빨리 먹은 거네요. 싸들고 가기 않고(남들 다 점심먹는다고 자리비우는데 싸들고 들어가 먹는 꼴은 피하고 싶으니)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옆에 웬 여자분이 계셔서 - 그것도 어느 정도 제 취향 - 천천히 먹었습니다.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수업에 들어갔고, 수업은 지난 주처럼 딱 40분만 쉬고 나머지 5시간 20분은 맹렬히 강의가 진행되더군요. 본래라면 한 학기내내 강의하고도 모자란 내용을 단 5시간만에 때려넣다보니 머리속에는 말그대로 글자들이 춤추고 있는 것 같은 환상이었습니다. 그나마 졸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에요. 아니, 사실은 대략 15분 정도는 졸았습니다. OTL

 수업이 끝나고 나니 19시 56분. 모여듣는 강의라는 것이 다 그러합니다만, 비좁은 출입구로 나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40 - 50명이 모이는 학과의 강의만해도 나가는데 3,4분 정도 걸리는데 400명이나 있는 이 강의는 시간이 10배 이상으로 걸리더군요. 그래도 중간에 좀 끼어서 5분만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지난 주의 "눈앞에서 닫히는 지하철 문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지하철 역까지 내리달렸습니다. 여하튼,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 50분 경. 나중에 차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에 본 뉴스에서는 그 시간 즈음에 지진이 있었다고 하는데, 하나도 못 느꼈습니다. 아마도 지하에 있어서 그런 것인지, 그도 아니면 제가 책보느라 정신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조금 아쉬운 것이라면 아쉬운 겁니다. 여하튼, 지진이 있던 그 시각, 벗씨가 있던 곳은 센트럴 시티의 영풍문고 한 구석이었습니다. 21시 30분 출발인 차량을 그대로 기다리기엔 30분이나 남았기 때문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던 벗씨는 센트럴 시티의 영풍문고로 향했지요. 때마침 교육학쪽 코너로 슬렁거리면서 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은 교육학 문제집이라도 새로 나온게 있다면 사볼까 하는 심정이었는데, 눈에 들어온 것은 그동안 보지도 못했던 교육과정 책. 알고보니 [별책 2]더군요. 집에 있는 것은 모두 [별책 1] 값이 교육과정 책 치고는 셉니다만(5000원 이상이니) 결국 구입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라도 더 봐야 하나라도 더 쓰겠죠 OTL
 이왕 사는 김에 일서도 하나 사자라는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마음속에는 그새 새로운 책이라도 들어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있었지요. 하지만 역시나 그건 아니었고. 마침 올라간 곳에는 웬 파카를 걸치신 분 한분이 라이트 노벨 쪽을 기웃기웃 거리시더군요. 순간 호감도 상승(아냣!) 뭔가 말이라도 붙일까 했습니다만, 그 분 얼굴이 하도 긴장하고 계셔서 말을 못 붙였습니다. 혹여 NTN이나 아니면 일서쪽 모임의 사람은 아닐까 하는 상상망상을 했거든요. 아니, 생각해보면 NTN 분이라도 내가 말을 붙였으면 도망가셨을 지도.

 떡하니 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한쪽 손만 가죽장갑을 끼고 까딱까딱 거리고 있었으니 OTL

 여하튼, 영풍문고에서 책 3권을 구입하고 터미널로 돌아오니, 집으로 내려갈 차가 도착해있더군요. 그냥 내려가기엔 속이 출출하고. 그렇다고 무언가를 먹을 수 없으니, 역시 이번에도 손에 들고 먹을 만한 것을 샀습니다. "옥수수 수염차"와 "1줄 김밥"이었죠. 정작 차 안에서는 먹지 않고 집으로 걸어가면서 먹었지만. OTL

 지친(?) 몸을 이끌고 차를 탄 것은 좋았습니다. 자리도 아늑한 편이었고, TV와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여차하면 자기 좋고, 보기에도 좋은 자리였죠. 문제는 옆에 탄 사람. 웬40대 정도의 아저씨가 앉았는데. 앉아서 가는 내내 이쪽을 힐끔힐끔 거리는 겁니다. 차라리 영업인의 양복 복장이면 느낌이 다른데, 이분의 복장은 20대 후반 방다닥을 뒹구는 백수 스타일. 그리고 머리는 퍼머를 한 건지 감지를 않은 건지 꼬불꼬불. 여러모로 "거친 인생을 사시는 구나"싶은 느낌이었죠. 차를 타고 내려가는 내내 힐끔힐끔 거리니, 벗씨의 머리속에 지난 번에 보았던 포스트가 떠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대로 납치되서 다리 짤리고 앵벌이 하게 되는 거 아냐? 덜덜덜


시종일관 긴장해서 내려왔습니다. 잠도 못 잤어요. 그렇다고 맘편히 TV를 본 것도 아니고(그러고 보니 대조영 보여주더만) 비상용(?)으로 들고 간 Tool Knife의 날을 꺼내서 주머니 속에서 쥐고 있었다니까요. 결국 따지고보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셈이지만요.

결국은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결론 : 말은 '별 것 아니다'라고 해도 역시 서울 오르내리는 것은 힘들어요.
   
오늘의 성과 SHI-NO -シノ- 黒き魂の少女 (富士見ミステリ-文庫)

22 페이지 부터 65 페이지 까지 독파.

 모처럼 서울에 올라가는 차 안이나, 지하철 안에서 이동하는 것 같이 시간이 좀 났습니다. 덕분에 읽은 시간 치고는 진도를 많이 뺐네요. 내용도 참 재미있습니다. 다만, 여성분들이 읽기엔 조금 안 좋은 소재일지도.



2. 이번 댓글 답글은 밤에 포스팅할 소소한 일상 1월 21일 편으로 넘깁니다. 물론 여기에 달리는 댓글의 답글도 거기에 적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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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벗씨 | 2007/01/21 08:13 | Dairy - 소소한 일상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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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화린 at 2007/01/21 09:49
.........뭐랄까 -ㅅ- 지름으로 점철된 하루군요 요즘은 -0-;;;;;;;
Commented by 이즈라넴 at 2007/01/21 11:15
옥수수 수염차......강냉이맛이 나는 그거로군.
Commented by 라피 at 2007/01/21 12:09
북오프... 완전히 뭐 기행문이로군요 -ㅁ-
저는 그냥 1층으로 올라가서 들어가는게 편하던..

제가 이렇게 들어가다가 엄청 해맸었거든요 -_-;
Commented by 은잎군 at 2007/01/21 16:21
아아...북오프 이름만 들어봤는데. 오늘에서아 가는 방법을 알게 되네요.
언제나 서울 오르내리느라 고생하십니다...
Commented by 타즈 at 2007/01/21 16:58
서울올라가면 꼭 들러봐야겠군요. 북오프 +_+
Commented by 야나기 at 2007/01/22 00:12
...저는 맨 처음에 갔을때 지하로 막 들어갔다는;;;

지금은 그냥 1층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Commented by 야나기 at 2007/01/22 00:14
그나저나 저도 요즘 북오프를 안가게된 이유는 약품같은 것 말고도
역시 책을 사놓고 읽을 시간이 없더군요...
(물론 자금도 파탄났지만;)

...그냥 볼것만 사보는 절제정신이랄까요.

최근 트렌드가 되고있는 책은 쌓아놓고 본다던지,

그냥 지르고 본다던지...

막상 읽다보면 그렇게 되기는 참으로 힘들죠...

그냥 자신의 한계를 알고 절제하면서
적당히 요량껏 즐기는 취미인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무리하면서 빠지는 취미는 이미 취미라고 할수가 없겠지요...
Commented by 야나기 at 2007/01/22 00:15
고로 2007년의 목표라면
"한권을 읽더라도 재밌게, 보람차게, 만족스럽게"
...
소박하지만 크나큰 저의 바램입니다;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7/01/22 01:00
전에 12번 출구로 나왔다가 찾지도 못하고 돌아간 적이 있었죠.
[서울역 출구가 워낙 많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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